2008년 12월 1일 월요일

하는 말 1

하루하루 죽어가는 삶을 산다는 것은

가장 평범한 나날을 보내는 것이고

 

그리하여 나는

가장 평범한, 그런 죽음의 길로 나아가야지

 

나는 죽어서도 걸어갈 것인가 아니면

죽어서 그 자리에 멈출 것인가 잘모르지만

 

아직은 잘 모르지만 일단 지금은

멈추지 말아야지, 내가 만약 지금 이 순간에

이 자리에서 멈춰야한다고 하더라도

나는 무심하게 내 양쪽 다리를 천천히 움직일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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