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년 12월 10일 수요일

잠, 죽음, 그리고...

내가 원하는 건 잠드는 것

잠드는 것 만큼 편한 것도 없으니까

 

하지만 제일 편안한 것은

죽음. 쉼도 없이 영원의 강

그 상류로 조용히 흘러가는 것


그렇지만

내가 제일 바랬던 것은

이 세상에

이 거대한 흐름에

발 조차도 담그지 않은,

차라리

이 곳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했던 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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